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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gjung21 |
| 성령강림절후 제22주, 종교개혁주일 |
우리의 모든 것 되시는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며
함께 모인 주의 백성들이
한 마음, 한 뜻되어
주님 앞에 나아가게 하옵소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주신 삶의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소중함을 깨닫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가족,
우리의 호흡,
선물로 주어진
매일의 시간들,
하나님의 자녀 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
주님, 우리는 이것들을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감사보다는 불평으로
살아왔습니다.
우리가 진실로 회개하오니
삶 속에 매우 작은 것까지
세세하게 마련하여 주시고
채워주시는 주님께
감사하지 못하고
더 큰 것과 높은 것만을
바라보며 불평, 불만한
우리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말로만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 했을 뿐,
진실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내 삶을 온전히 드리지 못한
연약한 죄인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으로 인하여,
그리고 죄로 인하여
잃었던 주님의 형상을
회복하기 원합니다.
사랑이시며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는 주님,
우리를 주의 길로 이끄시며
빛된 자녀로서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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