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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gjung21 |
| 성령강림절후 제23주 |
참 좋으신
우리 주 하나님.
11월 감사의 달
첫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예배드립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게 하시며
모든 찬양과 영광과
감사를 받으옵소서.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늘 입으로 조아리지만
감사보다는 불평과 원망이
앞섰습니다.
항상 기뻐하라고 하셨지만
세상의 권세에 눌려
하늘의 기쁨을 잊었습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셨지만
내 힘으로 헤쳐가려고
안간힘을 쓰느라
세월을 허송했습니다.
믿음의 뿌리를 깊이 내리고
믿음의 선한 싸움을 위하여
분투해야 했지만
연약한 믿음과 부족함으로
말미암아 늘 넘어지고
쓰러지기를 반복하였습니다.
이러한 우리를 용서하시고
주님의 피로 새롭게 하옵소서.
우리의 죄를 사하시며
삶에 새로운 빛과 힘과
감사의 제목들을 얻는
시간되게 하옵소서.
오직 주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잘 간직하며
앞날의 소망을
바라보게 하시고
내려주신 주님의 말씀과
사명에 순종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죄인 되고 부족한
우리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인이 되고 완전함을 향하여
나아가게 하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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