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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gjung21 |
| 강림절4주 (성탄주일) |
참 좋으신 하나님.
이 귀하고 복된 날,
우리를 주님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불러 모아 주셔서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우리를 자녀 삼기 위해
사랑하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까지
아낌없이 내어 주신 하나님.
그 하나님께 고백합니다.
그 사랑 받은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과 기쁨이
되기보다는 하나님의 마음을
참으로 많이 아프게 하였습니다.
하나님보다 재물을
더 사랑하고 탐욕과
이기심으로 살았습니다.
무엇에 그렇게 바쁜지,
수많은 일들과 맡겨진 임무,
그리고 삶의 요구들에 쫓겨 살며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하였습니다.
또한 이웃 역시
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 앞에 지켜야 할 자리도
지키지 못한 채,
세상 가운데서의 내 자리,
내 삶 지키기에도
벅차하였습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
나약하고 연약한
우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온 우주만물의 창조자시오,
주인 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하고
내 삶을 드리지 못한
어리석음과 무지함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제 우리가 회개함으로
말미암아 더욱 생명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게 하시고
그 안에서 기쁨과 평안을
누리는 줄로 믿습니다.
언제나 주님과 동행하며
우리 안의 죄악과 어둠을 몰아내고
오직 성령께서 허락하시는 의를
드러내고 빛을 비추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기쁨과 평화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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