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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gjung21 |
| 성령강림절 후 제1주, 삼위일체주일 |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오늘도 우리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로
부르시고, 예배할 수 있는
영광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거룩하신 주님 앞에
나올 때, 흠 없고 티 없는
정결한 모습으로
나와야 할텐데,
세상의 때 묻고
부족한 모습으로
나왔음을 고백합니다.
자비하신 주님,
주님의 귀한 사명을
받은 우리는 죄악과 미움,
헐뜯음에 익숙해진
세상에서 하나님의
거룩함과 사랑,
평화와 용서를 베풀고
이루라고 세움 받았습니다.
그러나 거룩함과 사랑보다는
미워함에 익숙했습니다.
평화와 용서보다는
분쟁의 중심에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또한 함께하시는
성령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인도하심에 따라
살지 못하고, 내 마음과 욕심
, 그리고 편의에
따라 살았습니다.
때로는 명백히 잘못되고
아닌 것을 알면서도
의와 선을 따르는 것이 아닌
불의와 악을 따라
살기도 하였습니다.
마음으로 깊이
참회하오니
우리를 용서하시고
변화시켜 주옵소서.
우리를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회복시켜주시고
아름답게 쓰임 받기에
부족함 없게 하옵소서.
언제나 함께하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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