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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gjung21 |
| 성령강림절후 제9주 |
참 좋으시고
은혜와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
거룩한 날,
거룩한 주님 앞에
나와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말씀만으로,
그 섭리대로 세상을
창조하시고
낙원을 허락하신 하나님.
인간의 몸으로
이 세상에 오시어
삶의 모범을 보이고
살과 피를 주신 주님을
기억합니다.
서로 사랑하여
우리가 주님의 제자임을
세상에 알리라고 하셨지만
우리 속에는 세상을
향한 이기적인 욕망이
여전하고 이웃을 향한
질시와 자연을 향한
무관심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총을
덧입기를 사모하며
회개하오니 우리를
용서하시고
십자가의 은총으로
새롭게 하옵소서.
우리를 이 땅에
나게 하시고
우리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놀라운 계획 가운데
인도하여 주시는 주님.
무더위가 커져 가는
계절을 맞아 우리에게
귀한 일들을 맡겨주셨고
감당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함께하시며 능력을
더하여 주시는
성령을 보내 주심도
감사합니다.
허락하신 은혜로 말미암아
이 모든 일들을 감당하게
하옵시고 남겨진
우리의 사명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세상과 죄악을 멀리하며
거룩한 자리에 거하기를
사모하게 하옵시고
우리의 삶이 주님 앞에
기쁨이 되며 영광을
올려드리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언제나 함께 하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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