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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gjung21 |
| 성령강림절 후 제 23 주 |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귀하고 복된 날,
모든 감사의 근원과
이유가 되시는 주님 앞에 나와
예배드리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며
빛과 구원과 앞날의 소망이 되시는
우리 주 하나님만을
바라고 따라 살게 하옵소서.
자비하신 주님,
내일을 보지 못하고
오늘만을 살 때,
죄악의 삶을
아무런 반성 없이
살게 되거나 쉽게 쾌락에
빠질 수 있음을 압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원과 심판을 보고
깨닫게 해주셨으나
한 주간의 삶을 뒤돌아볼 때
내게 주어진 삶의 시간들,
은사와 달란트를 낭비하고
묻어 둔 시간이
너무 많았습니다.
이만큼 지켜주시고
인도하셨으며
베풀어 주셨는데,
온전히 감사하지도
못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선다는 것을
마치 까마득한 먼 일,
혹은 나와 관계없는 일로
생각하는 불신의 어리석은
모습뿐입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죄를 멀리하며
우리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변화되게 하옵시고,
언제나 우리의 삶 가운데서
감사의 제목들이
넘쳐나게 하옵소서.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리며.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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