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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gjung21 |
| 주현절 제4주 은급주일 |
모든 존귀와 영광을
홀로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거룩한 예배의 자리에 나와
만왕의 왕 되신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를 올려드립니다.
흠 없고 완전하신
주님 앞에 나아올 때,
먼저 우리의 죄악을
고백하기 원합니다.
자비하신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전하는 내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내게 벌을 받을 것”(신18:19)이라
하였습니다.
돌이켜보건대,
우리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들으려 하지 않은 적
또한 많이 있었습니다.
더러운 귀신조차 순종했던
예수님의 말씀에
우리가 순종하지 못한 것은
우리의 완고함과
교만 때문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가
받을 벌이 얼마나 큽니까.
자비하신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자비를 베풀어 주시사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 주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며
감사하게 하옵시고
죄와 사망의 그늘에서 벗어나
찬란한 빛 가운데로
나오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며
순종하게 하옵시고
우리도 빛의 역할을
감당하며 세상 가운데
참 빛을 비치고
증거하게 하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에게 구원의 빛과
생명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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