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ngjung21 |
| 사순절 후 제 5 주 |
전능하시며
거룩하신 하나님께
존귀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마음과 정성을 다해
예배드리기 원하며,
이 사순절에
죄를 고백하도록
인도하시는 주님께
우리의 마음을
내어 놓습니다.
십자가와
고난을 회피하고
자기합리화를 추구했던
속마음을 살펴주옵소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사람들을
은근히 시기하고
흉보려 했던
유치한 마음도
내어놓습니다.
찔리는 게 많을수록
바쁜 척 했으며,
어리석음을 인정하기 싫어
더욱 큰소리로
심각한 문제들을
고민하는 척했던
이중적인 모습도
용서해 주옵소서.
심지어는 내 문제를
외면하기 위해 남의 문제,
교회나 일터의 문제를
들추었던 비겁함도
씻음 받고 싶습니다.
익숙한 표정 관리와
습관적인 신앙언어를
벗어버리게 도와주시고,
예수님이 바로 옆에서
지켜보시고 들으심을
다시금 깨닫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으로
우리가 변화되게 하시되,
삶의 깊은 곳까지 스며들어
근원적인 변화가
있게 하시고
예수님께서 베푸신
십자가 사랑이
우리의 삶을 통하여
증거되게 하옵소서.
십자가에서
고난 당하셨으며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