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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gjung21 |
| 성령강림절 후 제 17 주, 기독교교육진흥주일 |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이 시간 성령으로
우리를 친히
인도하여 주셔서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드리는
거룩한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거룩하시고
은혜로우신 주님 앞에 나아올 때,
먼저 우리의 죄악 됨을
아룁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참된 지혜임을 알면서도
세상적인 것에 마음을 두고
세상의 유혹에 따라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고
깨닫기보다는
육신의 정욕을 따라
내 마음대로 살았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타인의 정성과 호의를
무시하며 감사하지 못했습니다.
믿음의 본을 보이지 못하고,
자라는 아이들에게
참된 진리가 무엇인지
가르치지도 못하였습니다.
내게 주어진 일들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한 채,
이기적인 태도로
게으르고 나태하였던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믿음이
어린아이와 같지 못하고
세상의 불순물들이
섞여 혼탁하여 졌습니다.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며
정결케 하여 주옵소서.
결실의 계절을 맞아
우리의 삶에 참된
믿음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에게
구원자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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