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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gjung21 |
| 성령강림후 제4주, 맥추감사주일 |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아버지 하나님,
귀하고 복된 날을 맞아
하나님 앞에 나와
경배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성령으로 우리를 붙드시고
은혜의 자리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자비로우신 주님,
무엇보다
감사의 예배를 드리고자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그러나 겉으로는
감사의 옷을 입고 예배하며
예물을 드리지만,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기뻐하실
제물이 되지 못함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마음 안에는
주님께 드릴 수 없는
욕망과 불안이
숨어 있습니다.
입으로 감사를 말하지만,
우리의 삶은
감사와 만족을
모르고 살아왔습니다.
제물은 드리지만
자신을 드리지 않는 위선에
스스로 속는 우리를
건져 주옵소서.
우리의 부정한 마음을 다스려
정결하게 하시고
감사의 합당한 예배를
드리게 하옵소서.
성령의 붙드심과
인도하심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며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시고
끊임없이 참된
감사의 고백이 넘치는
복된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구주가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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