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jung21　

종려주일, 고난주일

많은 순간 우리는
우리의 생각과 계획대로
움직였습니다.
주님의 뜻이 아닌
내 뜻이 앞설 때가
많았습니다.

세상 속에서
우리 마음대로 살았던
죄와 허물을 용서하시고,
예배하는 이 시간이
주님을 우리의 왕으로
모시는 시간 되게 하옵소서.


예루살렘으로 오르시되
겸손하게 어린 나귀를 타신 주님,
남들보다 더 빠른 말을 타고
남을 정복하려는 세상 속으로
주님은 지금도 평화의 왕으로
찾아오십니다.

이 땅 구석구석에서 일어나는
모든 전쟁을 멈춰 주시고,
세상 모든 나라와 민족이
평화의 왕으로 오시는 주님을
맞이하게 하옵소서.

주님을 따르는 우리 또한
평화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남들보다 더 높아지고
더 많은 것을 소유하려는
욕망에서 벗어나게 하옵시고,
참된 자유와 평화를 나누는 삶을
살게 하셔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어린 나귀를 타신 우리의 왕,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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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려주일, 고난주일	songjung21	2009/04/08	2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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