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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절 후 제1주, 평신도주일

생명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하게 하옵소서.
오직 아버지의 영광으로
채우셔서 우리 심령이
새로이 되게 하옵소서.

자비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뜻대로 지음 받았으나
유혹에 자주 넘어지고,
허물 가운데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이 베풀어 주신
사랑으로 살지 못하고,
불평하며 불의를
저질렀습니다.
주신 은혜를 누리며
나누지 못하고 자신만을 위해
허둥대는 생활을 했습니다.

이 시간
주님의 거룩하심을 힘입어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거룩한 피로
우리 죄와 허물을 사하시고
정한 영혼을
새롭게 창조하여 주옵소서.

교회의 지체된 우리가
세상에 물들지 않고,
내 이웃을
예수그리스도로 물들이는
생명력 있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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