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ngjung21 |
| 성령강림절 후 제9주 |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 아버지!
배우는 것과 듣는 것을
거부하던 우리에게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배우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심지가 견고치 못하고
변절과 허영에 취약하고
욕심과 타협에 찌들었사오니
주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진리로 채워 주시옵소서.
앉은뱅이 같은 우리를
일으켜서 달리는 경주자로
만들어 주옵소서.
소경 같은 우리의 눈을
뜨게 해 주셔서
영원과 진리를 또한
보게 하옵소서.
우리들로 하여금
베드로처럼 공의회 앞에서도
사람보다 하나님 말씀을
더욱 귀하다고
외칠 수 있는
흔들리지 않는 확신을
주옵소서.
바울처럼 언제나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않고서
오직 한 일 주님의
푯대를 향하여
달리게 하옵소서.
우리를 성령으로
감화하시고 도우사
구원받는 사람들로서
인생을 사는 목적이
무엇인가를 날마다
새롭게 깨달으며
살게 하옵소서.
우리는
사는 것도 죽는 것도
오로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를 위하여
수난 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길을 가게 하시고
예수님의 수난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되게 하옵소서.
주께서 인간의 수난사에
깊이 개입하시어
구원의 역사를 이루신 것처럼
우리도 오늘
우리 민족의 수난사에
깊이 개입하게
이끌어 주옵소서.
우리를 위하여
수난의 길을 가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