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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gjung21 |
| 성령강림절후 제10주 |
은혜로우신 주님
8월의 첫 주를 맞이하며
주님께 예배드립니다.
하나님께서
홀로 영광받으시며,
예배하는 우리는
하늘의 신령함을 맛보는
시간되게 하옵소서.
전능하시고 놀라우신
하나님 앞에 나아올 때에,
우리는 그 앞에 머리 숙이며
우리 삶을 내어드려야 함이
마땅할 것입니다.
오직 주님만 바라봐야함이
마땅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참으로 어리석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던 다윗은
승승장구했지만,
권력에 취해
자신의 욕심을 구하던 다윗은
범죄했음을 깨닫습니다.
때로는 좌절과 실망으로,
때로는 교만과 나태함으로
우리는 늘 주님의 시선을 피하며
범죄한 다윗처럼 살아왔습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어렵사오니
성령의 능력을 덧입혀 주셔서
하나님 앞에 올바른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창조주이시며 전능자이신
우리 주님만 따라 살게 하옵소서.
사랑이신 하나님,
8월의 새로움으로
인도하시니 감사합니다.
거친 세상에서
곤고한 싸움을 벌이던
우리의 심신을 되돌아보며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인생의 형통함이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에
있음을 깨닫고
하나님을 새롭게 만나는
은혜의 시간으로 삼아주옵소서.
주의 은혜에 힘입어
다른 이들을 섬기는
봉사의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주님의 백성을
굽어 살피시고
그들의 노고와 시간을
주님께서 친히 보상하여 주옵소서.
무엇보다도
불볕 더위 속에서
논밭의 생명을 키우는
손길 위에도 복을 주시고
그에 합당한 결실과
하늘의 은혜를 덧입혀 주옵소서.
감사드리며
언제나 함께 하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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