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ngjung21 |
| 주현절 후 제4주, 은급주일 |
거룩하시고
은혜와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 앞에
모든 존귀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부족한 우리를
먼저 사랑하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고
귀하고 복된 날,
예배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자비로우신
하나님 앞에 고백하옵기는,
우리의 모습이 온전하고
거룩한 예배에 소홀하였으며
정직하지 못하고
진실함이 없었습니다.
남의 허물을 함부로 말하고
이웃에게 악을 행하며
비방하였습니다.
이익을 바라고
좋지 않은 생각을 품었으며,
깨끗하지 못한 재물에
마음을 두었습니다.
우리 안의 불안한 마음과
삶에 대한 불만들이,
알 수 없는 상황들에 대한
성급하고 초조한 마음이
참고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멀리했습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대하7:14)
라고 말씀하신 하나님.
이 모든 허물과 죄악들을
회개하오니 십자가의 사랑으로
용서하여 주옵시고
우리의 몸과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어둠과
죄의 권세로부터 떠나
찬란한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과 빛을 따라 살며
그 영광과 빛을 드러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빛과 생명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