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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gjung21 |
| 성령강림절 후 제4주, 맥추감사주일 |
홀로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송하며
그 영화로운 이름을
영원히 찬양하고
예배합니다.
영과 진리로
예배하라 하신 그 말씀에
순종하고자 나왔사오니,
우리의 예배를
기뻐 받아주옵소서.
하나님의 백성을
넓은 품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우리가 세상의 욕망에
이끌려 살다 보니
하나님의 지혜를
잊어버렸습니다.
눈앞의 이익을
바라보다 보니
초조함과 불안이
우리 속에 똬리를 틀었고,
어느새 우리에게는
진실한 기도와 찬양과 감사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하나님과 사람 앞에
부끄럼 없이 서기를 원하지만
오히려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고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지 못했습니다.
부족한 우리를
긍휼히 여서 주옵소서.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
끊임없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로 공급해 주시는
그 은혜를 망각한 채,
감사하기보다는
원망과 불평을
더 많이 하였습니다.
우리의 무지함과
어리석음으로
마음 아파하시며
눈물 흘리셨을 뿐만 아니라
십자가의 사랑까지
아낌없이 베풀어 주신
우리 주님의 그 사랑을
기억하며 감사하게 하옵소서.
감사드리며,
언제나 함께하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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