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ngjung21 |
| 성령강림절 후 제 16 주, 교회연합주일 |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아버지 하나님.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리로 나온
주님의 백성을
굽어 살펴 주옵소서.
거룩하시며
완전하신
하나님 앞에 나올 때,
우리의 부족함과
죄악됨을 고백하오니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자비로우신 주님,
주님께서는
마지막 순간까지
제자들에게 하나가 되라고
권면하셨지만
우리는 여전히
갈가리 찢긴 모습으로
주님 앞에 서 있습니다.
민족의 분단에도
눈감고 있으며,
허락하신 교회도
인간의 욕심과
미욱한 지혜로 말미암아
분열을 이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도
눈앞의 이익에 가려서
서로 당을 짓고 헐뜯으며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롬12:18)라고
말씀하셨는데,
주님의 말씀을
듣기 보다는 세상 소리에
더 귀 기울입니다.
이러한 우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으로
우리가 새로워지기 원합니다.
우리가 날마다
말씀과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
살기 원합니다.
새 힘과 능력을 허락하시며
크고 담대한 믿음을
더하셔서 사탄의 방해와
죄의 유혹을 물리치고
주님의 기쁨이 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에게 구원자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