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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gjung21 |
| 성령강림절 후 제 19 주, 세계성찬주일 |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시고 자비로우신
아버지 하나님.
귀하고 복된 자리를
마련하여 주시고
우리를 불러 모아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예배드릴 때에
주님의 높으신 이름이
홀로 영광 받게 하시며,
놀라운 주님의 뜻이
우리 가운데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한없는 사랑으로
용서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특별하게 창조하셨고,
하나님을 생각하기를
원하셨음에도
우리는 번번이
우리 자신을 위해서
또는 물질적 필요에
대해서만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의 이기심과
아버지의 은총에 대한
무지함이 얼마나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을
근심하게 하는지조차
우리는 잘 모릅니다.
우리 마음을 가득 채워
아버지로부터 자꾸만
멀어지게 하는
완고한 자아와 탐심을
고백하오니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마음을 돌이켜
주를 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로 말미암아
우리가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며
한 공동체임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그리스도의 향내를 발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
합당한 언행으로
세상의 빛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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