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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림절 제3주 성서주일

하나님의 은혜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우리를
자녀로 부르시어
사랑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하나밖에 없는
예수그리스도를
주심으로
그의 죽으심을 통해
우리를 구원하여 주신
그 지극한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삶을 돌아보건대
우리는 말과 행실 속에서
은혜를 입은
하나님의 자녀처럼
살지 못했으며
주의 말씀대로
살아보겠노라고 다짐했으나
쉽게 그 말씀을 잊고 사는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어
여전히 반복되는
모든 죄악의 모습을
주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게 하여 주시고
주의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자녀들이 되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은혜에
날마다 감격하여 살게 하시고
믿음의 강건함으로
능히 승리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에게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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