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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gjung21 |
| 성령강림 후 제 9 주 |
사랑과 은혜의
아버지 하나님.
귀한 안식일을 허락하시고
주님 계신 성전에 나와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성령으로 우리를
붙드시고 인도하여 주시사
아버지 하나님의
크신 사랑 안에 거하며
찬양과 경배 드리기에
부족함 없게 하옵소서.
자비로우신 주님,
우리는 참으로 어리석고
무지합니다.
말씀으로 사는 것은
말씀을 많이 아는 것으로
되는 줄 알았습니다.
많이 알면 삶이 더욱
풍성해질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주여,
체험되지 않은 말씀은 목마른
영혼을 채울 수도 없으며
자유함을 줄 수도 없음을
고백합니다.
순종할 줄 모르는
우리의 완악함과
말씀의 참 맛을 잃어버린
이 가벼운 신앙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주님의 말씀보다
세상의 뉴스와
사람들의 말에 더 집착하였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사건에만 집착하다
그 안에 담긴 주님의 음성을
듣지 못했습니다.
글자에만 붙잡혀
글자 이면에 두신 뜻을
볼 수 없었습니다.
우리를 용서하여 주시고
새롭게 변화되고
회복시켜 주시사
다시 주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와
주의 뜻을 볼 수 있는 눈을
열어주옵소서.
나아가 진정
우리의 삶 속에서
주님의 말씀이 이루어지고
증거 되는 복된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사랑이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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