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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jung21 님의 글입니다.

“어버이날의 풍경”

2019-05-12 13:32:31, 조회 : 93, 추천 : 25

“어버이날의 풍경”

“어버이날인데 어디 가니?”
“아침에 카네이션 달아 드렸죠?”
“친구랑 약속이 있어서 나가봐야 해요”

꽃 한 송이를 달아드린 것으로,
안부전화 한 통 드린 것으로,
혹은 식사 한 끼를 대접한 것으로
자식의 도리를 다 했다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부모의 자식사랑은 ‘천심’이요,
자식의 부모 사랑은 ‘인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만
부모님을 향한 마음이
정말 인심 쓰듯 하는 마음이 되어서는
안 되겠죠?

부모의 희생, 그 수고에 비하면
우리의 보답은 언제나 부끄럽기만 합니다.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에베소서 6장 2-3절>

- 김영진, 「갓피플」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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