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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리며.. |
2004-02-06 07:06:50, 조회 : 1,177, 추천 : 79 |
목사님께
새벽에 사모님이 보이시지 않아 건강이 염려됩니다.
사모님 어디 편찮으신거 아니지요?
목사님과 사모님이 건강하셔야 우리교회도 건강한 교회가 되는거 같습니다.
두분 모두 건강조심하셔요.
아산병원에 입원했던 저희 어머니가 퇴원을 하셨습니다.
멀리까지 찾아와 주신 목사님과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퇴원을 하였지만 여러가지로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여러가지 아직도 불편한 모습이고, 앞으로는 집안에서만 계셔야 할 거 같습니다.
설 수 도 없을때는 서는것만이라도.. 하였다가
이제 한발자욱 걸음을 떼니까 다시 욕심을 부리게 됩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감사가 있어서 좋습니다.
병원에 있을때는 많은 분들의 기도가 있어서 인지 아버지가 마음을 조금 여신 기미가 보였는데..
퇴원을 하고 다시 완강해진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게 끝이 아니고 시작임을 알게 됩니다..
이 전쟁에서 이기고 싶습니다..
그래서 함께 그날 아침 거기서 만나고 싶습니다..
저는 끝까지 싸울 생각입니다..
어머니가 걸어서 교회를 갈 수 있도록
그리고 아버지가 마음을 열고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생각나시는대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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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집사
님의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