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인체육대회날입니다
아침부터 계속해서 비가내려서 걱정스러웠지만 오후부터 날이 개여서
운동하기에는 아주 그저그만인 날씨입니다
빨리 빨리 오세요 청군과 백군으로 편도 나누었습니다
즐거운 체육대회입니다.. 맘껏 신나게 뛰어봅시다!!
먼저 우리 할머니권사님들의 순서입니다..풍선터뜨리기.. 와이래 안터지누~
공아 제발 멈추어다오...공따로 마음따로여도 마음은 즐겁습니다
우리 신나게 웃어볼까요??
아이구 저런.. 난 훨씬 잘 할 수 있구먼..
이야!~ 우리가 이겼다..근데 우리가 청팀이여 백팀이여?
지금 뭣들하고 계세요? 한쪽에선 여자 축구대회가 벌어졌습니다
골키퍼 일동입니다
흐미~내 살다살다 이런 축구는 처음 봅니다 축구인지 럭비인지 ...
잘못하면 밟혀 죽습니다
간혹 개인기가 출중한 분도 계십니다
어때요 나 잘하지요? 유연성만점 무대매너만점 합이 이만점입니다
정말 기가 막히게 돌려버리네~~훌라후프묘기에 거의 정신을 잃은 권사님들
저기는 또 뭐하는거여?
저도 잘해요 보실래요? 목사님이 권사님들앞에서 즐거움을 드립니다
오랜만에 비치는 햇빛에 이야기꽃도 활짝 피었습니다
어느덧 여자축구도 끝나고 본부석을 향하여 손을 흔듭니다
그런데...본부석에 아무도 없네..
축구심판으로 수고하신 두분집사님들 ...한명의 퇴장도 없는 페어플레이였다고..^^
최종석감독과 그의 선수들.. 팀웍이 장난이 아닙니다
볼링..바로 이렇게 하는거라구요~~~
허허..목사님 빨리 빨리 핀을 세워줘야지 공을 굴리지요..
웃음은 명약입니다.. 즐겁게 사십시다
우리가 사는 동네입니다 ..청옥산 두타산의 아름다움이 들판의 풍성함을 타고
이곳까지 미끄러집니다
이만하면 일급관중석입니다..그늘마다 즐거움과 웃음이 가득합니다
오늘의 백미 남자축구...
몸이 예전같지 않죠? 동네축구인지.. 압박 축구인지 구분이 잘가지 않습니다
본부석을 쓸쓸히 지키고 있는 의지의 한국인 부자입니다
우리 심심해요 놀아줘~~~~
여기가 무릉도원이라..한상 차려놓고..좀 드실래요?
나랑 배드민턴 칠 사람? 없네...
저도 구경왔어요 ..
유모차 주차장에서...
모두 열심히 하셨습니다
시원한 음료수가 준비되었습니다 ....정말 꿀맛이죠?
영차 영차 !! 체육대회에 줄다리기가 빠지면 앙꼬없는 찐빵이랍니다
우리의 흩어진 힘을 한데 모아..하나가 됩시다
당신과 나도 하나 ..우리모두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가 됩니다
비정규게임..땅따먹기
우리모두 당신의 자녀이므로 이렇게 즐겁습니다
항상 정식종목에 없는 빅이벤트! 남선교회와 청장년선교회의 배구게임
승부에 관계없는 친선경기라는 말이 무색하게
정말 진지하게 경기에 임하였습니다
네트에 걸린 공을 저리도 뚫어지게 바라보는
남선교회팀의 젊음과 열심에 박수를 보냅니다
배구코트에서 김연무장로님이 좀 두드러지셨습니다
이렇게 재미난 배구경기도 아마 없을 겁니다..즐거워하고 있는 관중석
벌써 끝나갈 시간이 되어갑니다..폐회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하민이도 정말 재미 있었답니다..콧물도 맛있습니다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서로 몸으로 부딪히며 더 가까워지고 더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즐거운 자리가 많아지길 바랍니다
주님의 사랑안에서는 경계가 없습니다
모두가 한가족이고 한 형제입니다
날마다 사랑하며 날마다 승리하는
송정감리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