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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령강림후 제 1 주, 삼위일체주일, 평신도주일 |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성부성자성령의 하나님,
삼위일체 하나님의 신비와
은혜를 묵상하고
기념하는 예매의 자리로
불러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예배를 받아주시고
감사와 기쁨이 넘치게 하옵소서.
자비하신 주님,
시편의 기자는 밤하늘의 달과
별을 보면서
주님이 지으신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탄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늘 앞만 보고 살았으며
늘 손안의 작은 세상만을
들여다보느라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주님, 아름다움 앞에
자주 멈춰 서게 하시고
좁고 누추한 세계에서 벗어나
넓고 아름다운 세계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작은 풀꽃 하나 속에서도
주님의 모습을 보게 하시고
, 스쳐 가는 바람 곳에서도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만물에 깃드시는
삼위일체의 신비와 깊은 뜻을
다 헤아리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주님께서 늘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나아가 우리가 만나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성령의 동행하심을 전함으로
삼위일체 하나님을 증거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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