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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gjung21 |
| 성령강림절 후 제 10 주 |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귀하고 복된 날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고
우리 삶의 주인이시며
모든 것이 되시는
하나님께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드려지는 이 예배가
주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예배가 될 수 있도록
성령으로 붙드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자비하신 주님,
한 주간의 삶을
비통하게 돌아보며
주님 앞에 엎드립니다.
우리는 마치 탕자와도 같았습니다.
세상의 즐거움을 탐하다가
흥청망청 탕진하며
흡족히 즐거워보지도 못하고
오히려 실패와 쥐엄열매에 지쳐
다시 주님을 바라봅니다.
행여 아버지의 사랑이
미덥지 못해
세상에서 돌아서지 못하는
미련함을 버리게 하시고
우리의 몸뿐만 아니라
마음과 영혼 전체를
아버지께로 향하게 하옵소서.
아버지께서는 회개하고
돌아가는 죄인을
박대하지 않으심을 믿습니다.
우리 믿음을
온전하게 하시고,
회개하는 자녀들에게
주의 자비를 베풀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 죄악 된 모습에서
구원받고 영원한 생명과
천국의 소망 가운데
살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함께하시는
성령을 통하여
의와 선의 길로 인도하시며
그와 동행함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열매 맺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에게 구원자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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