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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절 후 제7주

이 시간
주님께 임하였던
비둘기 같은 성령을
지금 우리에게도 보내 주셔서
주님의 형상이
충만한 예배가 되게 하시고,
경건과 찬미가 있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앞에서 걸어온
우리의 삶을 돌아보건대,
신앙인답지 않은 생각과 언행으로
살아오지는 않았는지,
죄악을 즐기며,
육신의 쾌락을
추구했던 삶은 아니었는지,
악인의 길을 좇고
죄인의 길에 서며
오만한 자의 자리를
탐하지는 않았는지,
마음을 점령한 열등감으로
세상을 냉소하며
살아오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봅니다.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며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신다”고 하셨으니,
주의 교훈과 말씀을 통하여
우리 죄를 보게하시고,
영혼을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마음에 상처 입은
주의 자녀들을 위로해 주시며,
소망을 잃은 형제들과 함께 하셔서
다시 소생할 수 있는
희망을 주시기를 원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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