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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gjung21 |
| 성령강림절 후 마지막 주 |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크신 은총을 감사합니다.
사회적인 불안정과
경제적인 불균형 속에
실직하거나,
적은 소득으로 허덕이는
이들이 적지 않을 지라도
여전히 감사의 계절을
주신 것을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여전히
이 땅의 백성들을
입히시고 먹이시며
이끌어 주신
주님의 은혜 또한
감사드립니다.
오늘날 지구촌에는
가난과 질병과
기근을 비롯한
각종 재난과 어려움 속에서
신음하는 이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 와중에도
우리의 생명을
연장해 주시고,
오늘 추수감사예배를
드리게 해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범사에 주님의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살아갈 줄 아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배부르고 따뜻한
환경에서 살아갈 때에,
굶주리고 헐벗은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갈 줄 아는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마음을 주옵소서.
지속적인 사랑을
실천할 줄 아는
신앙공동체로 살아가는
우리들이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드려지는
감사예배가
우리의 삶을 새롭게 결단하며,
진심으로 감사하는 시간이
되길 원하오며
온 인류의 구세주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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