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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절 후 제 7 주, 맥추감사주일

       신실하신 아버지 하나님!

       때를 따라 은혜의
       단비를 내려 주시고
       이모저모로 보살펴 주신
       그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마다 풍성한 열매로
       저희를 채우셔서 우리로
       궁핍한 데 처하지 않도록 늘
       보살펴 주셨지만, 우리는 세상
       욕심에 눈이 어두워 제멋대로
       식물을 구하고, 먹을것, 입을 것을
       위해 전전긍긍하면서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지 못하며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진심으로 자복하오니
       우리의 이기심과 불신앙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오늘 참으로
       풍성한 은혜의 날을
       맞이했지만 계속되는
       힘든 상황과 여건으로
       인하여 공통 속에 있는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아직 남아
       있는 것들로
       인하여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시고 나아가 회복의 은혜를
       맛보게 도와주옵소서.

       오늘 이 시간
       말씀으로 위로와
       치유를 하시고 곤고한 자들을
       일으켜 세워 주옵소서.

       큰 기쁨의 근원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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