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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절 후 제 4 주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세상에서
       아버지를 근심되게
       하던 철부지들이 다시
       아버지의 집을 찾았사오니
       크신 팔로 안아 주소서.

       성령으로 거듭나
       새 사람이 됨으로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는
       성숙한 신앙, 세상과 이웃을
       감화시키는 본보기로 세워주소서.

       하나님께서
       지으신 세상을
       사랑으로 끌어안지
       못한 잘못을 고백하오니
       우리로 자연의 선한 청지기,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좋은 관리자가 되게 하소서.

       또한
       자녀들을
       사랑하고 귀중히
       여김으로 부모의 세대보다
       자녀의 세대가 더 복되게 하소서.

       좋은 세상,
       좋은 자녀에게
       복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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