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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 후 제 18 주, 기독교교육진흥주일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의 참 소망과
기쁨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올려드리며
머리숙여 예배합니다.

우리를 성령으로
붙드시며 은혜의 자리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자비로우신 주님,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고백합니다.
심은 대로 거둘 수밖에 없지만
너무나 자주 심지도
않은 것을 거두려고 했습니다.

땀 흘려 일하는
기쁨 대신
손쉽게 얻은 것을
복이라 여기고
자랑했습니다.
그냥 얻어지는
열매가 없음에도
그 열매가 어떻게 자라고
또 어떻게 거두는지에 대해서는
배우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충분히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제 보니
모르는 것 투성입니다.
깨닫지 못하고
배우려고도 하지 않는
이 완악함과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지혜의 근본이 되시는
주님을 섬기며 주님의
놀라운 뜻과 그 섭리를
나타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사랑이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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