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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절 후 제 9 주

       만물을 충만케 하시고
       부요케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죄와 사망의
       가운데 있는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예배에
       성령으로 함께 임하여
       주옵소서.

       엠마오 도상의
       제자들이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마음이 뜨거웠고
       함께 떡을 떼실 때에 눈이 열려
       예수님을 알아 본 것처럼 오늘 저희가
       주님의 임재를 알고 체험하게 하옵소서.

       성령의 감동으로
       우리의 마음이 뜨거워지고
       주님을 보는 영적인 눈이 열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영의 귀가 열리게
       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 성령님이
       함께하셔서 모든 두려움과
       염려를 사라지게 하옵소서.

       질병에 대한
       두려움과 가난에
       대한 염려, 세상에 대한
       불안과 염려가 모두 물러가게
       하시어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모든
       어둠의 생각이 사라지고 성령의 생각
       예수님의 생명과 평안이 충만하게 하옵서소.

       우리를 충만케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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