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

1/12

카테고리

일반 (213)

기도요청 (0)

마음의 묵상 (9)

내용보기

작성자	레드하트

제목	'손을 잡아주세요'

어느 초여름 날 오후,
브로드웨이를 걷고 있는데
네다섯 살쯤으로 보이는 사내아이가 다가오더니
천진하고 사랑스러운 얼굴로 말했습니다.
"마담, 저쪽으로 건너가야 되는데 손 좀 잡아주세요.
엄마가 꼭 어른에게 부탁하라고 했어요."
다른 날에는 살이 찐 아주머니가
나를 불러 세웠습니다.
"미스, 저쪽까지 가는데 손 좀 빌려주시겠소?"

- 오오하시 시즈코의《멋진 당신에게》중에서 -

* 뉴욕 브로드웨이에서만
잡아줄 손이 필요한 게 아닙니다.
하고많은 삶의 건널목에서 손이 필요합니다.
절망과 좌절의 건널목, 고통과 슬픔의 건널목에서
누가 나를 불러 세울 때, 내가 누군가를 부를 때
기꺼이 다가와 두 손을 잡아주는 순간,
희망의 구름이 다시 피어납니다.
세상 살맛이 납니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중에서 -

^&^ 오늘도 많이 많이 웃는날 되세요 ^&^
* songjung21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08-16 17:27)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22	12월의 엽서	love	2003/12/06	2308

221	2막 커튼을 들어올릴 때... [1]	레드하트	2004/05/02	2257

220	3할은 사랑이고, 7할은 용서이다 [1]	semin	2005/05/24	2268

219	love is..	미소의 세상	2004/01/10	2334

218	NO,CROSS NO,CROWN	songjung21	2018/08/17	984

217	THE CALL	최태기	2003/07/29	2344

216	[re] 사람들은 왜?	semin	2004/01/05	2450

215	"걱정하지 말아라"	레드하트	2005/06/01	2314

214	"그럴 수도 있지"	레드하트	2006/11/02	2093

213	"다 잘 되고 있습니다" [1]	레드하트	2006/09/19	2174

212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레드하트	2007/09/01	2188

211	"여보, 힘들지?"	레드하트	2006/09/07	2228

210	"용기를 잃지 말고 지독하게 싸우십시오!"	레드하트	2008/02/09	2407

209	'나는 틀림없이 해낼 수 있다'	레드하트	2008/07/03	2089

208	'나를 찾는 사람이 참 많네'	레드하트	2008/07/31	2554

207	'당신이 있어서 좋았어'	레드하트	2007/04/05	2300

	'손을 잡아주세요'	레드하트	2008/11/27	2191

205	“너야, 너!” [1]	레드하트	2004/02/10	2216

204	♡ 당신은 특별한 사람	songjung21	2009/08/19	2547

20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백♧	songjung21	2006/12/18	2332


	1 [2][3][4][5][6][7][8][9][10]..[12]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