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

2/11

카테고리

일반 (213)

기도요청 (0)

마음의 묵상 (9)

내용보기

작성자	레드하트

제목	홀로가는 길...

빈 들판에 홀로 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때로는 동행도 친구도 있었지만
끝내는 홀로 되어
먼 길을 갔습니다

어디로 그가 가는지 아무도 몰랐습니다
이따금 멈춰 서서 뒤를 돌아보아도
아무도 말을 걸지 않았습니다
그는 늘 홀로였기에

어느 날 들판에 그가 보이지 않았을 때도
사람들은 그가 홀로 가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없어도 변하지 않는 세상
모두가 홀로였습니다

- 유자효의 《아쉬움에 대하여》에 실린
시 <홀로가는 길>(전문)중에서 -

홀로 가는 인생길, 옆구리가 시려와 휘 주위를
둘러보아도 아무도 없는 듯 합니다. 그런데, 아닙니다.
저 먼 발치서 한결같은 믿음으로, 변함없는 따뜻한 눈빛으로
지긋히 지켜보며 미소짓는 딱 한 사람, 그대가 있습니다.
그래서 홀로가는 길이 외롭지 않습니다.
춥지 않습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중에서-
* songjung21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08-16 17:27)


레드하트	:	주님이 함께 하시기에 홀로가는 길이 외롭지 않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한주 꼭 승리하시길 기도드립니다.^^	2004/03/29
노을	:	가끔씩 알 수 없는 외로움이 찾아 오기도 하지만.... 골고다언덕길을 가시면서 주님은 얼마나 더 외롭고 힘드셨을까요?	2004/03/29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93	월 화 수 목 금 토 일 [2]	사랑	2003/08/01	2337

192	하면 할수록 좋은 말들 [1]	사랑	2003/08/01	2131

191	사랑합니다	사랑	2009/05/15	2501

190	항상 봄처럼 새로와라	봄비	2007/03/06	2306

189	아버지의 테마	미소의 세상	2003/12/30	2261

188	love is..	미소의 세상	2004/01/10	2349

187	촛불의 의미	미소의 세상	2004/01/10	2246

186	마지막까지 놓지 않는 사람	미소	2004/01/19	2248

185	그래도 살자... [3]	미소	2005/02/05	2199

184	하나님이 주신 배우자를 분별하는 법	미소	2005/06/01	2491

183	하나님으로부터 온 메일 [1]	메신저	2003/05/21	2122

182	때로는 주님도..	레드하트	2004/01/02	2222

181	다시 처음으로.. [2]	레드하트	2004/02/08	2256

180	“너야, 너!” [1]	레드하트	2004/02/10	2231

179	사람의 향기 [1]	레드하트	2004/02/23	2196

178	탈피 탈각(脫皮脫殼) [1]	레드하트	2004/03/16	2232

177	＂아즈 함 바후트 쿠스헤!＂ [3]	레드하트	2004/03/23	2285

	홀로가는 길... [2]	레드하트	2004/03/29	2266

175	선택은 당신의 것..	레드하트	2004/04/18	2235

174	내 일생에 몇 명이나 될까	레드하트	2004/04/18	2116


	[1] 2 [3][4][5][6][7][8][9][10]..[1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