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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후 제 5 주

세상의
참 빛이 되시는
아버지 하나님,

거룩하고 복된 날을 맞아
정성을 다하여
예배드립니다.
이 예배를 기뻐 받아주옵소서.

자비하신 주님,
온 땅에 가득한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지 못하고
세상의 영광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부정한 자이면서도
자신의 부정을 깨닫지 못하고
살아왔습니다.
작은 자이면서도
큰 자처럼 행세하며
살아왔습니다.
베드로가 주님께
“나를 떠나노서,
나는 죄인입니다”라고
고백한 것처럼
이 시간 우리도
우리의 죄와 허물을
주님께 고백합니다.

십자가의 크신
은혜와 사랑으로
우리를 용서하여 주시고
새롭게 변화시켜 주옵소서.

어두운 세상 가운데
환한 빛을 비추며
희망을 만드는 이가 되어
살게 하시고 우리 안에
새로운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께서 끝까지
그 일을 이루실 것을 믿고
담대히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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