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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gjung21 |
| 주현절 후 마지막 주 |
사랑의 하나님,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다 기록할 수 없는
주님의 사랑이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함을
믿습니다.
먼저 주신 크고 놀라운
그 사랑에 힘입어
우리 또한 주님을
사랑한다 고백합니다.
그러나 주님을 향한
우리의 고백이
입술의 고백으로만
끝난 적이 많았습니다.
사랑하라는 계명을
알면서도 삶으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섬기러 오신 주님의
겸손함을 잘 알면서도
제자 된 우리는
대접받고자 애썼으며,
오히려 상전의 자리에 앉아
하나님처럼 되려는
교만함이 많았습니다.
이 시간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에게 하나님의 영을 부으사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용서함 받고 새로워진
우리의 마음에 주님이 주시는
위대한 소망이 있기를 원합니다.
인기를 얻는 것,
아름다워지는 것,
대단한 업적을 남기는 것,
똑똑해지는 것,
사업에 성공하는 것...
이러한 소망이 아니라
날마다 주님 앞에 감사하고
복음을 담대히 전하며, 주
님이 주시는 은혜와 능력으로
주님께 최고의 영광을
올려 드리겠다는
소망으로 채워지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주님 앞에 서는 날,
주님께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받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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