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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기도의 능력(치유와 회복))
@ 마태복음 17장 20-21절 @
"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
@ 로마서 8장 11절 @
"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
최문식 집사
시골에 계신 큰아버지께서 아프시다는 전갈을 받았습니다.
상태는 날로 악화되어 갔고 뚜렷한 병명도 약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식사를 거의 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약을 드시려고 하니 너무나도 고통스러워 하셨습니다.
진통제는 간신히 고통만을 조금 줄여줄뿐 병을 치유하는데는 아무런 소용도 없었고 약효가 떨어질때면 또다시 큰아버지는 고통스러워 하셨습니다.
고통을 약화시키기 위해서 진통제를 하루에 4번씩 드신다는 말씀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제가 방학을 이용해서 시골에 갔을때 큰 아버지께서는 그 어렵고 힘든 고통속에서도 날마다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쉬지 않으셨습니다.
이렇게 날이 가기를 여러달...
설날이 되어 시골에 내려갔을때는 큰아버지의 몸이 너무나도 야위어 있었고 급기야 하루에 진통제를 8번을 드시게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식사를 거의 하지 못하시는 상태였기에 속도 많이 나빠졌을 뿐만아니라 어떻게 손을 쓸수도 없으시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미 문병을 왔다간 의사의 진단도 달리 방법이 없다는 말만을 되풀이 하고 돌아간 상태였습니다.
30년 정도되는 기간동안 새벽 기도를 빠뜨리지 않고 드리던 큰아버지 이셨으나 몸을 거의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기에 예배를 드리실수 없으셨습니다.
큰아버지는 배게를 잡으시고 간신히 기대어 계셨습니다.
사람들마다 안타까운 눈빛으로 큰아버지를 바라볼때면 마음이 얼마나 슬프고 아픈지 이루 형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 이대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시는 것인가? "
설날 새벽
큰방으로 모두 건너오라는 말씀에 가족과 친척은 한자리에 모여 앉았습니다.
아뿔싸...이럴수가
큰아버지께서 마지막으로 유언을 하신다는 말씀에 방안은 온통 울음 바다가 되어 버렸습니다.
" 큰아버지를 이대로 보내드려야 하나? "
" 지금 이 순간이 큰아버지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보는 것인가? "
너무나 마음이 찢어지도록 아프고 슬펐습니다.
큰아버지는 유언을 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큰아버지의 유언이 끝나고 큰아버지를 위해서 기도를 해드리자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가족의 기도가 끝날때쯤 되어 제가 대표로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제마음속에 느껴졌던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큰아버지께서 돌아가시지 않으실 것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큰아버지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우울한 마음으로 설날을 보내고 우리 가족과 친척들은 시골에서 전화주실 것을 기다리며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저는 학교가 개학이 되어 수원으로 내려왔습니다.
1주일후 토요일이 되어 짐을 가져 오기 위해서 서울 집으로 올라왔습니다.
저녁 식사 시간
밥을 먹고 있는데 전화가 한통 걸려왔습니다.
시골에서 걸려온 전화였습니다.
식사를 하던 온가족은 긴장된 마음으로 전화에 시선을 집중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내일 이제는 가망이 없다고 하셨던 큰아버지였는데....
그래서, 의사들도 포기하고 유언까지 하셨던 상황이었는데....
큰아버지께서 다시금 기운을 되찾으셔서 조금씩 식사도 하시고 진통제 복용도 1-2번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참으로 기쁘고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 songjung21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08-16 1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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