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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리의 사람 ” |
2019-12-22 14:08:27, 조회 : 104, 추천 : 21 |
“ 진리의 사람 ”
그리스도인의 관건은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진리의 사람으로 변화되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보혜사는 진리의 영(요14:16-17)”이십니다. 성도는 성령 안에서 변화되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고 사람다운 사람이 됩니다. 그리하여 새로운 눈으로 하나님과 성경과 사람들과 인생과 세상을 바라보는 것,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핵심입니다.
“인이불인 여례하(人而不仁 如禮何), 인이불인 여악하(人而不仁 如樂何).” 이는 공자가 한 말인데, 기독교식으로 의역해 보면 이렇습니다. “사람이 되지 못했는데 예배는 해서 뭘 하며, 사람이 못돼 먹었는데 찬송은 해서 뭘 하냐?” 예도 례(禮) 자는 종교나 예배로, 풍류 악(樂) 자는 예술이나 학문으로 새길 수 있는데, 오늘의 우리도 깊이 새겨 볼 문장입니다. 교회는 오직 사람다운 사람이 되고자 다니는 곳으로, 다른 뜻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빼놓고 다닌다면, 아무리 열심히 한다고 해도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하나뿐입니다. 진리의 사람이 되는 것! 달리 말해서 진리이신 그리스도가 내 안에서 당신의 삶을 사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다시 오신다고 해도 내가 진리의 자유인으로 살지 않는 한, 나는 그분과 상관이 없습니다.
- 2019강림절 묵상집『주님을기다리며』, kmc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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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jung21
님의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