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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기관사” |
2009-07-10 19:05:02, 조회 : 1,172, 추천 : 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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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기관사”
서울을 떠나 부산으로 가는 열차에
초등학교 1학년 정도로 보이는 어린 학생이 타고 있었다.
그런데 이 아이는 자신과 동행하는 어른들도 없었고,
혼자서 여행하는 사람처럼 낯선 사람들 틈에 끼여있었다.
그러나 어린아이에게는 조금의 근심스런 기색이 보이지 않았다.
혼자서 가는 길이지만 즐겁기만 한지
연신 창밖을 내다보며기쁜 표정이었다.
같이 앉았던 사람들이 그 어린 소년의 의젓하고
태연스런 태도에 커다란 감명을 받았다.
그런데 이 어린아이에게는 한 가지 버릇이 있었다.
기차가 정거장에 설 때마다 밖으로 달려 나갔다가 돌아와
자기 자리에 앉는 것이었다.
그 일을 이상하게 여긴 어른들이 물어보았다.
"얘, 꼬마야! 넌 매번 어딜 다녀오는 거니?"
그러자 그 아이는 자랑스럽게 대답했다.
"네, 아빠한테 갔다오는 거에요."
"너희 아빠가 어디 계신데?"
"우리 아빠는 이 기차의 기관사에요."
소년은 자못 의기양양하게 손님들을 둘러보며 대답했다.
이 기관차의 기관사가 자신의 아빠였기 때문에
소년은 혼자 앉아있어도 두려움이 없이
그토록 자신만만할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 인생의 기관사는 하나님이시다.
열차 기관사보다 더 능력이 크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은 바로 이 힘든 이 세상에서도
아무런 걱정 없이 우리를 견딜 수 있게 하는 힘이 될 것이다.
하나님 안에서 온전히 평온한 마음으로 당당하게 사는
그리스도인이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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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jung21
님의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