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 2:9) 『이 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기초다지기(9)
학개2:9
저는 “이 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 보다 크리라”는 비젼을 나의 비젼으로 삼고 살고 있습니다. 저 개인에게 주시는 비젼이며 우리 가정에 주시는 비젼이며 내가 섬기는 교회에 주시는 비젼으로 품고 삽니다.
나의 삶에는 항상 소망이 있습니다. 때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닥쳐와도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비젼대로 될 것이다고 생각하면 근심과 걱정이 사라지고 오히려 용기가 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긍정적인 삶을 삽니다.
할 수 있는 대로 감사하며 기뻐하며 삽니다. 그래서인지 제 주변에는 항상 긍정적인 사람들과 기뻐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은 저를 이 비젼의 말씀대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은 나를 이 비젼의 말씀으로 이끌어 주실 것을 나는 확신합니다.
나는 오늘 여러분들과 이 비젼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이 비젼의 말씀이 저에게 있었던 것처럼 여러분들에게도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목회를 하는 동안 항상 성도들에게 이 비젼을 심어 주고 싶습니다.
제가 이곳에 와서 우리 성도님들과 같이 가지기를 원했던 비젼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세계를 가슴에 품고 선교한다
우리는 복음의 깃발을 높이 들고 동해시를 복음화 시킨다.
우리는 절망하는 자들에게 소망을 준다.
우리는 길을 잃은 자들을 그리스도의 빛으로 인도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복을 넘치게 받아 그 복을 누리고 나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비젼을 가슴에 품으십시오. 여러분의 가정에 비젼으로 만드십시오. 여러분의 자녀들의 가슴속에 새겨지는 지워지지 않는 비젼이 되게 하십시오.
틀림없이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기쁨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은 복되어 질 것입니다. 여러분의 자녀들은 비젼을 품고 이 비젼의 주인공들이 될 것입니다.
저는 오늘 교회에 대하여 함께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구약에서는 교회를 회중의 모임을 뜻하는 카할이란 히브리어를 사용하였고 신약에서는 하나님께서 특별히 불러냈다는 의미의 에클레시아를 사용했습니다. 즉 교회란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부르심을 입은 성도들의 모임입니다. 교회에는 가시적인 교회와 비가시적인 교회로 나눌수 있는데 가시적인 교회는 같은 신앙을 고백한 눈의 보이는 성도들의 공동체로서 조직과 제도를 갖추어 생활하고 봉사하고 예배하며 교육하고 전도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고 성도를 온전케하기 위해 이루어진 눈에 보이는 교회이며 비가시적인 교회는 부르심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죄사함을 받은 성도가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모여 연합하여 일체를 이루는 보이지 않는 공동체를 뜻합니다. 우리는 이 두가지 의미의 교회를 모두 받아들입니다.
또 사도 바울은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으로 성도를 그 몸의 지체로 말함으로서 교회를 그리스도의 생명을 지닌 살아있는 유기체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행2:42-47에서 우리는 사도행전에 나타난 초대교회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1. 배우는 교회였습니다.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는 수동태가 아니라 능동태로 쓰여졌습니다. 항상 새로운 것에 열려있고 받아들이는 교회였다는 것입니다.
2. 교제하는 교회였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사랑하며 떡을 떼는 아름다운 만남이 있는 교회였다는 것입니다.
3. 기도하는 교회였습니다.
그들은 항상 사람과 말하기 전에 하나님과 말했고 세상에 나아가기에 앞서 하나님께 갔고 하나님을 먼저 만나 뵈었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았습니다.
4. 경건한 예배가 있는 교회였습니다.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하나님을 찬미하였습니다.
5. 칭찬받는 교회였습니다.
사람들에게도 칭찬을 받을 뿐 아니라 하나님께 칭찬을 받았음으로 하나님께서 날마다 구원받는 사람이 더하여지게 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기를 항상 소망하고 있습니다. 바로 부흥하는 교회의 모습이 초대교회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들도 우리가 섬기는 교회에서 초대교회의 모습을 실천할 때 틀림없이 교회는 부흥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부터 다시 교회의 부흥을 위하여 초대교회의 모습을 배우고 실천하는 저와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을 위하여 우리가 해야 할일이 있습니다. 행복이 있는 송정감리교회의 부흥을 위해 만들어 가야 할 교회의 모습이 있습니다.
첫째, 은혜가 넘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이 곳에 와서 예배드리며 하나님의 은혜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은혜가 있는 교회의 세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1. 찬양이 넘치며 찬양의 감동이 있습니다.
2. 밝은 얼굴의 감동이 있습니다.(친절한 교회를 만들라).교회를 친절한 교회의 이미지로 꾸며야 합니다.
예배를 드리는 성도의 모습속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납니다. 은혜가 있는 교회는 성도들의 얼굴이 밝습니다. 은혜 받은 성도는 겸손하고 친절합니다. 은혜 받은 성도들은 따뜻하고 사랑이 넘칩니다. 친절한 교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밝은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3. 아멘 소리의 감동이 있습니다.
아멘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아멘이 풍성해지면 은혜가 넘칩니다. 아멘도 은혜롭게 해야 합니다. 아멘은 순종입니다. 안디옥 교회는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는 성령의 지시에 아멘하여 순종함으로 새로운 선교의 장을 여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성도는 매사에 아멘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둘째, 예수님를 모신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1) 예수를 모신 교회는 생명력이 있다. 향기가 있다(너희는 그리스도의 향기라)
생명이 없는 씨앗은 싹을 티우지 못합니다. 생명을 가진 씨앗만이 봄에 파종하여 싹이 나고 자라서 열매를 거둘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많이 모이는데 예수가 없는 교회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사데 교회를 향하여 주님은 책방하여 말씀하시기를 “살았다하는 이름은 있으나 실상은 죽은자로다”라고 하셨습니다.
예수가 없는 교회는 죽은 교회입니다. 예수가 없는 교회는 사람들의 주장과 고집에 따라 움직입니다. 그러므로 상처를 주고 파괴와 분열을 일삼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를 모신 교회는 사랑이 있고 이해가 있으며 용서가 있습니다.
생명이 있을 때-향기가 난다. 죽으면 썩는다. 역한 냄시만 풍긴다.
2) 예수님을 모신 교회는 성령의 뜻에 순종합니다.
불평과 원망과 시비가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이라면 기꺼이 자기의 뜻을 포기합니다. 그러므로 그 곳에는 일치와 협력이 있습니다.
3) 예수님을 모신 교회는 하나님께도 인정 받을 뿐 아니라 사람들에게도 칭찬을 받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부요하며 이 땅에서는 많은 구제와 봉사를 힘쓰기 때문입니다.
셋째, 예수의 사람들이 모인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의 사람들, 일꾼들이 있는 교회가 좋은 교회입니다.
교인의 명수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일꾼이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 모두 예수의 사람들이 되십시오. 일꾼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 송정감리교회에는 예수의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일꾼들이 필요합니다.
누가 예수의 사람입니까?
예수님을 그 심령에 모시고 사는 사람이 예수의 사람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
자기를 부인하고 내가 죽고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사는 사람이 예수의 사람입니다.
예수를 위해 자기의 생명까지도 드릴 수 있는 사람이 예수의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예수의 사람은 항상 예수님의 성품을 지니고 삽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된 축복과 비젼의 말씀이 있습니다.
1. 내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4절)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교회, 성령의 뜻에 순종하는 교회
2.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과 하나님의 신이 너희 중에 머물러 있느니라(5절)
하나님의 약속은 파기되지 않고 계속 되고 있다는 말씀- 성령충만한 교회, 성도
3. 내가 영광으로 이전에 충만케 하리라(7절)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
4. 이 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 보다 크리라(9절) 날마다 부흥하는 교회
5. 내가 이곳에 평강을 주리라(9절) 행복한 교회, 가정
이 말씀을 붙잡고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예수 안에 나는 살리라, 순종하며 나는 살리라”(노래)
저는 이시간 이렇게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이웃사랑교회가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교회가 되게 하소서.
택함받고 쓰임받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특별한 관심과 간섭이 있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행복한 교회가 되게 하소서.
2003년 12월 7일 주일낮예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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