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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gjung21 |
| 강림절 제 3 주 성서주일 |
구원의 하나님!
용서의 하나님!
사죄의 하나님!
지난 일주일
짧은 시간을 살면서도
죄를 지었고 실수를 했으며
또 해서는 아니 될 말을 한 것이
너무도 많았습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뜻이
아닌 줄 알면서도
짐짓 그 길로 갔던 때가
너무도 많았습니다.
이렇게 허물 많고
나약한 저희들 주께서
오래 참아 주셨고,
넓게 사랑해 주셨으며,
많은 것으로 베풀어 주셨기에
그 은혜에 감사한 마음으로
참회의 기도를 드립니다.
차마 고개를 들 수 없는
저희를 긍휼히 여기시고
개별적으로 만나
그 모든 죄를 씻기시고
모든 허물에서
건져 주시옵소서.
나 자신의 잘못을
알고는 있으나
남의 잘못을 탓하느라
나 자신의 잘못을
부정할 때가 많았고,
옳지 않은 일을 옳다고 생각하며
고집을 부렸기 때문에
어느 사이엔가 하나님의 뜻을
저버려야 했던 일들을
용서하시고, 이기적인 생각과
세속적인 생각과
그리고 자기중심적인 모든 죄를
주님 앞에 자복하오니
불쌍히 여기시고,
이 모든 악에서
건져 주시옵소서.
오늘은 특별히
성서주일입니다.
죄인 된 저희를 구원하시며
하늘의 크고 비밀한 것을
알게 하시기 위해
성경을 허락해 주셨고
이를 기념하는 특별한 절기오니
이 성경을 통해
좀 더 하나님을 바로 알고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해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여
믿음 위에
바로 설 수 있도록 축복하사.
먹을 것, 마실 물이 없어
기근이 아니라 말씀 없음이 기근임을
깨우쳐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대로 살다가
안 되던 일들이 풀리게 하시며,
약한 자들, 비천한 자들, 없는 자 들이
강하여지게 귀해지게 하시고
쓰고도 남을 만큼
풍족히 채워지는 물질의 축복도
힘입게 하옵소서.
말씀 그자체가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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