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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gjung21 |
| 부활절제 5주 어린이주일 |
우리 생의
기쁨과 찬미가 되시는 하나님.
목소리 높여 주님을 찬양하며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거룩하고 거룩하시며,
완전하고 완전하신 하나님.
주님의 형상 따라 지음받은 우리도
주님의 거룩함과 완전함을
닮아가기 원합니다.
그러나 주님 앞에 서기에는
늘 부끄러운 모습뿐입니다.
어린아이처럼
순결한 영혼을 받았지만
세상에서는 늘 죄악과 벗하여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인격을 받았으나
편견과 아집으로 이웃을 배척했습니다.
하늘의 꿈과 비전을 바라보기보다는
땅의 이익을 좇느라
다툼과 갈등 속에 살았습니다.
이 시간 주님 앞에 나와 자복하오니
보혈의 피로 씻으시고
용서하여 주옵소서.
사랑이신 주님,
오늘 이 자리에 나온
주의 백성들을
굽어 살펴 주옵소서.
무엇보다도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어린이들을
기억하여 주시어
그들에게 행복한 삶과 미래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더불어 따사로운 5월의 햇살처럼,
푸르른 5월의 신록처럼
우리의 영혼과 삶이 새로워지는
은혜가 있게 하옵소서.
우리의 찬미가 되시고
소망이 되시는
부활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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