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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gjung21 |
| 성령강림후 제6주 |
사랑과 은혜과
충만하신 하나님.
거룩한 자리에 나와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예배드립니다.
이 예배를 기뻐 받으시며
찬란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기에 부족함 없게 하옵소서.
자비하신 주님,
우리가 믿음을 가진 자라고
자부하지만
앞이 보이지 않는
힘든 현실 속에서
끝내 승리하게 하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심을
믿지 못하였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외면한 체,
내 힘으로 해보고자 하였고,
주변의 사람과 여러 상황들을
의지하기도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된 인생길에서,
불투명한 미래 앞에서
쉽게 좌절하여
소망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나아가 하나님께서는
늘 주위에 내가 사랑해야 할
사람을 주셨지만 나
의 문제에 허덕이다가
그들을 외면하고
사랑의 손으로
어루만지지 못하였습니다.
이런 우리의 어리석음과 게으름,
그리고 죄악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선 자들에게 명령하사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슥3:4)
오늘 이 말씀을
참회하는 자에게
주시는 즐로 믿습니다.
죄로 물든 세상 속에서
참으로 많은 유혹을 받고
온갖 삶의 위기를 겪기도 하지만
우리를 깨끗게 하시고
아름다운 옷을 입혀주시는
주님과 동행함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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