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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gjung21 |
| 성령강림후 제14주 |
은혜가 풍성하시고
형언할 수 없는
큰 사랑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
우리가
주님 앞에 예배합니다.
이 예배가 주님 받으시기 합당하며
우리의 모든 정성을 다하여
드려지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자비하신 주님,
우리에게 부족한 모습이
참으로 많습니다.
내게 있는 것에
먼저 감사하지 못하고
내게 없는 것에 대해
끊임없이 원망하며
탐했던 마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나보다 나은 자를
시기하고 원망하였으며,
나보다 못하다고 여기는 자를
업신여겼던 죄악을 고백합니다.
우리 안에서
우리의 주가 되신 주님께서
너무나
마음 아파하고 계심을
깨닫지 못하고,
자신의 의에 도취되어
마음대로 살고자 했던
우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지난 한 주간을 돌아볼 때,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자리에
바로 나 자신이 있었습니다.
자비하신 주님,
회개하오니
우리를 용서하옵시고
날마다 우리의 삶이
주님 보시기에 합당하고
기쁨이 되는 삶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에게 드리워진
죄악의 사슬을 끊어내고
진리와 생명 되신
우리 주님만 따라가며
영광의 빛과 참 빛이 되시는
우리 주님만 바라보게 하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의 구원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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