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ngjung21 |
| 성령강림후 제12주 |
존귀와 영광을
홀로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아버지 하나님.
귀하고 복된 날,
우리 주님 앞에 나와
예배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우리의 부족함과
세상의 허물을
내려놓고자 하오니,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자비로우신 주님,
우리는 주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익한 존재들입니다.
그럼에도 마치
우리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처럼
내 생각과 내 마음대로만
행동하였습니다.
우리에게 허락하신
삶은 합주이고
서로 함께하며
조화를 이루는 것인데,
나 혼자만 돋보이기 위해
조화를 깨고 심지어
구성원들을 이용하기까지
했습니다.
욕심을 쫓아 먹고
마시면서도
그 길이 멸망의 길로
가는 것임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무더운 날씨 속에
불평, 불만, 짜증이란
시험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죄의 무게를
더하였습니다.
어리석고 어리석은
우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구원받은 자로서의
삶을 망각하고
세상에서 이기적이고
안일한 삶을 살았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시고,
성도답지 못했던
우리의 행실을
고쳐 주옵소서.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성령으로 우리를 붙드시고
이끄시어 영원토록
목마르지 않는
생명샘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에게 구원자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