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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후 제 6 주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주님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의지하며
예배합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선하신 주님 앞에 나아올 때,
우리를 기뻐 받아주옵소서.

자비하신 주님,
주님을 의지하며
산다고 하면서도
너무 자주 내 자신의
힘과 재물과 사람들을
의지하며 살아온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눈에 보이는 것들을
의지하며 더 높은 자리와
더 크고 많은 것을
탐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우리의 삶은
누추해졌습니다.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이기를 소망했지만
바람에 날리는 겨가 되었습니다.

주님,
우리의 모든 거짓과 허위를
씻어 주옵소서.
주님, 작아도 어여쁜 들꽃처럼
주님 앞에서 늘 진실하고
신실하게 살게 하옵소서.

불평과 불만보다는
감사와 더 큰 믿음으로
우리 주님의 기쁨이 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구주가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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