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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묵상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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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ngjung21

제목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백♧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백♧..♪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백

오늘이 어머님 생신, 어머니가 보고 싶군요.
우리 어머니는 배우지는 못했지만 참 좋은 분입니다.

나는 이제까지 어머니께
고맙다는 말 한번 하지 않은 불효자식입니다.
어머니께서 이런 내 마음을
이해하실지 모르겠어요.

나는 원래 타고날 때부터
누구에게도 속으로 느끼는 고마움을
표현한 적이 없어요.
특히 나와 가까운 ! 사람일수록 더 그래요.

-송건식의 <지상에 별로 온 손님>중에서-

가까운 사람일수록 속으로 느끼는 고마움을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살게 됩니다.
너무 당연해서라기보다 투명한 사람끼리의
쑥스러움 때문일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쑥스러운 고백이 아닐까 합니다.
아무 것도 원하는 것 없이 그저 너무 고맙거든
마음속을 살짝 열어 표현해 보세요.
받은 사람의 세상이 환해집니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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