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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양 예수님” |
2015-03-08 13:32:26, 조회 : 256, 추천 : 40 |
“어린 양 예수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요1:29)
구약의 선지자들은 백성이 지은 죄를 책망하고 현재 잘못하고 있는 일이나 앞으로 될 일에 대하여 경고하였습니다. 반면 세례 요한은 짧은 생애 동안 오직 그리스도만을 증거하다가 순교한 선지자 중의 선지자입니다.
요한복음 1장 29절에서 그는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라며 그리스도를 어린 양으로 증거하였습니다. 출애굽기 12장에 보면 하나님은 어린 양을 잡아서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유월절 음식으로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먹도록 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면 장자를 멸하시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유월’(逾越, passover)이란 ‘뛰어 넘는다’는 뜻입니다. 인간의 어리석음으로는 결코 심판을 뛰어 넘지 못해서 십자가의 구원을 받지 못합니다. 구원은 얼마나 의롭게 살았느냐가 아니라 지금 믿고 문설주에 어린양의 기름을 바르는 행위에 의해서 죽지 않고 살아나게 되는 것입니다. 피를 문설주에 바름으로 재앙이 넘어가는 것,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이런 의미입니다.
어린 양은 날마다 아침저녁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속죄 제물이었습니다. 레위기 4장 24절에 보면 속죄제를 드릴 때 제물인 어린 양의 머리에 죄인의 손을 얹고 회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 후에 그 양을 잡아서 제단에 불살랐습니다. 이처럼 어린 양이신 예수님의 피가 나의 죄를 사하고 대속해 주십니다.
- kmc,『사순절을 살면서(2015)』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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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jung21
님의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