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자 호텔에서 바라본 베이징의 야경입니다..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습니다.."이게 꿈이냐 생시냐.."
지금 시차적응중입니다..
베이징의 한가지 특징은 교통의 무질서 그자체입니다..웬만해서는 사람을 피해주지않습니다
택시안을 자세히 보면 칸막이로 분리되어 있습니다..이곳에서는 강도가 돈만 빼앗는 것이
아니고 아주 끝장을 본다고 합니다..허걱=33
북경은 현대와 근대가 공존하는사회인 것처럼 느꼈습니다..사람들도 그렇고 건물들도 그렇습니다
북경 올림픽을 앞두고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저들의 모습들이 활기차 보였습니다
북경거리를 누비고 있는 뉴 EF소나타입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차를 소유하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차가격보다 2배의 돈을 얹어 줘도 살까 말까라고..
요즘 북경사람들의 관심은 '아파트 몇평짜리 사느냐'와 '어떤 자동차를 굴리느냐'라고 합니다
처음 들른 한국식당입니다..
옥을 가공하고 있는 수련공의 모습입니다
가공된 옥을 전시 판매하는 매장입니다.
뭔가 먹을만 하다가도 비위에 맞지 않는 음식때문에 아직도 속이 울렁거립니다..
세계 불가사의 중의 하나인 만리장성의 모습입니다..
눈과 안개에 가린 만리장성..왜이렇게 높은곳에.. 누가 침입을 한다고.. 이런 엄청난 역사를
이루었는지..알다가도 모를일입니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가파른 길을 내려오다가 두어번 뒹굴었습니다
북경서커스의 한장면입니다
실수하지 않기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모습이 안쓰럽습니다..
해저공원에 놀러온 학생들의 모습입니다
우리나라의 명동이나 남대문 같은 곳이 바로 북경의 왕부정거리입니다..이곳에는
12차선의 넓은도로를 사이로 대형건물과 백화점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특히나 이 노점에서 파는 희안한 먹거리들은 보는 것 만으로도 즐거움이었습니다
양고기 꼬치와 튀김과자를 조금 샀는데 준석이 녀석이 다먹어치웠습니다..
사실 먹는데도 상당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큼직큼직한 백화점과 식당사이로 비릇한 뒷골목의 냄새도 풍겨납니다
이곳은 페르시아 계통의 레스토랑입니다..
웃고는 있지만 이곳의 음식은 정말 먹기 힘들었습니다..돌아가서 컵라면으로 배 채웠습니다
중국사람들이 한 해 소원을 비는 천단공원앞에서 아이들이 포즈를 취했습니다
비행기에서 중국땅을 내려다보며...알 수 없는 상념에 사로 잡히기도 했습니다..
거대한 땅덩어리를 가진나라..거대한 땅덩이 만큼이나 거대한 사고방식을 가진나라..
와보지 않았다면 항상 메이드인 챠이나로 남아있을 뻔한 나라..한강의기적 보다 훨씬
더 분주하게 삶을 살고 있는 저들의 모습에서 웬지모를 가슴벅참과 초조함을 동시에 느낍니다
너무나 안일하게 머물러 있던 소극적이고 방관적이었던 나의 사고를 다시 돌아보게한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