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청장년선교회 야외예배가 있는 날입니다
도계방면 38번 국도를 타고 가다 신기근방에 위치한 두메관광농원..
지난 수해로 진입로 공사가 아직 진행중 이었습니다.
하나님 지어놓으신 대자연속에서 감사함으로 예배드리는 이 기쁨...
전도사님의 말씀에 진지한 표정으로 마음의 양식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옆 수영장에서 물이 햇볕에 따뜻해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왜이렇게 차가운 거야?
무엇보다 반가운 분은 심흥교집사님 그간 직장관계로 청장년회에 잘 나오지 못하셨는데
오늘 모처럼 이렇게 시간을 내었습니다..엄만 직장에 나가셨군요^^
이 가정을 보면 재미있고 즐겁습니다.. 항상 믿음직한 하나님의 일꾼..송제양집사가정
어찌보면 유모차에 어울리지 않는 형상일 수도 있습니다..전도사님을 꼭 빼어닮은 주하민군..
드디어 철판구이의 전문 요리사 김정용집사님이 작업을 개시하였습니다
인터넷홈페이지에선 일명 김방장으로 통하는 인물입니다
이분이 바로 김기수집사님..대학에서는 학생들을 가르치시지만 오늘은 일용직 숯불맨..입니다
아저씨..불 좀 빨리 갖다 주세요!!
오늘의 엽기맨 안상훈 집사님..총각김치 먹는 진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흐~미~ 입 좀 가리고 먹지..남사스럽게시리...
지금 쟁반을 들고 불난집에 부채질하는 사람이 바로 박평원집사입니다..총각인
박평원집사가 왜 청장년선교회 야외예배에 따라왔는지 아직도 미스테리로 남아있습니다
어른들이 식사준비로 부산한 동안 아이들은 물놀이에 신이났습니다
보트도 타고..오늘 정말 기분 짱이예요~~~~
아이들 보다 더 재미있게 놀고 더 흥분한 어른이 있었으니..누군지는 말안할래..
오늘 고기 정말 간간한게 맛있었습니다..오늘의 요리장 안집사님께 그비결을 물었더니
바로 몸에서 흘러나오는 특유의 액체를 첨가한 것이라고 살짝 귀뜸하여 주었습니다..으웩!!
아니..우리 목사님 맞으세요? 신혼부부 등장 한줄 알았네~~(약간의 아부성 멘트)
하민아 음식을 그렇게 손으로 비벼 먹으면 안돼지..
와우..김치맛 괜찮은데..
먹던 밥공기에 발을 집어넣어서 짓누르고 발에붙은 밥풀을 엄마입에 막 넣어주고 김치로 범벅하고 ..
전도사님의 어릴때 모습이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다 쓸데없는 짓입니다..
주님의 숲...
이런데는 그저 보X탕이 제일인데...견가스의 대가 위용섭집사님..
오늘의 크고작은 2건의 사건사고가 있었습니다.. 먼저 안집사님이 아이들을 돌보던 이경희집사님에게
무차별적인 테러를 가해서 바로 물속으로 떨어졌습니다..부근에서 방관하고있는 주전도사님을
방관죄로 처벌하겠습니다
가엾게도 곤욕을 치룬 이집사님이 물밖으로 걸어나오고 있고..범인은 이미 자리를 뜨고 없었습니다
이런 굴욕적인 장면을 보고 좋아라 박장대소를 하고 있는 주전도사님을 괘씸죄로 처벌하겠습니다
또하나의 사건이 있은 후 이런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손들고 있는 두사람이 공범이라고 하는데
홍영민회장이 두명의 힘에 밀려 물에 빠졌고 하마터면 휴대폰이 익사할뻔 한 사건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옆에서 좋아하는 사람은 뭐야?!!
주홍덕전도사와 오세민집사
이런 냉랭함이 그날 일련의 사건들에 대한 두사람의 불편한 심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목사님께서 바쁜일로 미리 가신답니다..그냥 보내드릴 수가 없어서 추억을 남겨드립니다
많이 놀았으니 배도 고프겠지..
물속에서 추위에 떨며 입을 달달거리던 용석군이 눈에 삼삼합니다
자랑스런 아들입니다..예쁘지요??
벌써 갈 시간이 다되었습니다
즐거웠던 시간들은 이제 내일의 힘찬출발을 위한 밑거름입니다..
주님 지으신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잘 쉬고 잘다녀갑니다..
젊음이라는 특권과 비전을 주셨기에
일상에 지친 우리들의 어깨를
다시한번 추스려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