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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gjung21 |
| 성탄절후 제 1 주 , 송년주일 |
자비하시고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썩어지고 부패한
세상 중에서도 여기에
교회를 세우시고 성도들을
불러 모으시어 올 한 해도 무사히
보내게 하심을 감사드리나이다.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뜻과 섭리가
있는 줄로 아오니 세우 신
이 제단이 새해를 바라보면서
날로 부흥되게 하시고 온 성도가
연합하여 빛과 소금으로.
산위에 세워진 등불로.
그리고 지역의 구원선으로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여 주옵소서.
2004년의
마지막 주일을
맞았나이다.
한 해를
돌아보니 너무나
부끄러웠던 부분이
많았습니다.
무능력했나이다.
믿는다고
하면서도 의를
들어내지 못했나이다.
죄악과 고통과
고난과 각종 환란
중에서 헤어나지 못하던
저희들이었습니다.
온갖 시기와
질투와 방탕과
욕심과 세상 사람도
비웃는 추한 모습으로
살았던 저희들.
오늘 이 마지막 주일에
자복하며 회개하며 통회하는
자세로 나왔사오니
주님.
보혈의 피로
새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시고 가는 해와 더불어
추한 모든 것 다 사라지게 하여
주옵소서.
역사의 주관자가
되시는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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